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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식 홍삼의 명과 암을 파헤쳐 본다.

 

홍삼을 즐겨먹는 제게 요즘

큰 화두는 바로 전체식 홍삼입니다.
많은분들이 각종 매체 등에서 소개되고 있는

전체식 홍삼의 이야기를
접하고, 최근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저는 그 화제의 중심인 전체식 홍삼의 명과 암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그 이야기의 첫 번째 화두로는
‘전체식 홍삼은 모든 홍삼 제품중 최고일까?’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사전적 의미부터 들어가보겠습니다.
우선 전체식이란 ?

[일물전체식]의 준말로

오직 한재료에 첨가물을 첨가하지 않고,
그대로의 상태를 섭취하는 자연식을 일컫는 말입니다.

 

 

말그대로 '통째로 먹는다.'를 의미하며,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는 분말첨가농축액 또는 분말 추출물 등은
올바른 의미로 본다면 전체식 홍삼이라 부르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요.

 

 

즉 홍삼을 그대로 간,

홍삼분말 만이

100% 전체식 홍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분말첨가농축액이나..추출물들을
전체식 홍삼이라하여 판매를 하는지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계속 이야기 해보자면,
완전한 전체식 홍삼이라 일컫는

홍삼분말이 과연 농축액이나 팩(추출액) 제품보다
더욱 많은 사포닌 함량을 머금고 있을까요?



 

인삼(홍삼)은 생물이기 때문에 사포닌 외적인

성분인 탄수화물과 섬유질 등을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사포닌의 함량은 전체를 두고 보자면, 이들에 비해서
적은 부분이 사실이지요.

 

 

 

 

(이미지 출처 양지홍삼)

 

즉 같은 용량의 홍삼분말과 vs 홍삼농축액간의
홍삼성분 유효 지표성분을 비교하고 본다면

불필요한 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을 걸러낸 농축액, 팩 제품들이
분말보다 더 높은 진세노사이드(홍삼사포닌)을 머금어야 하는 부분은
어찌보면 당연한 논리가 됩니다.

 

 

(물론, 말도 안되게 적은 양의 홍삼을 넣어 물이 대부분인 팩 제품 등이나, 값 싼 한약재들 섞어서 농축액의 부피만

부풀린 가짜 홍삼정 제품은 제외겠죠 ^^)

 

 

정리해보자면, 같은 양의 두 품목간의 사포닌 함량자체의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마지막으로... 과연 우리는 전체식 홍삼을 먹어야 할까입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혼동을 겪는 부분이 있는데요,

 

'홍삼의 추출율은 절반에 불과하니 전체로 먹어야 한다'

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 말 또한 사실일까요 ?
해당부분을 주장하는 업체의 내용은 홍삼의 기능성분이 아닌, 영양상분에 대한 추출률을 의미하며, 보통 홍삼의 기능성분(지표성분 등)의

추출률은 업체마다 기술이 다르겠지만 90%이상이 나오게 됩니다.

 

100% 전체식이라 일컫는 홍삼분말의 경우

그 70%가 탄수화물 등으로 이뤄져있으니..

 

 


앞써 말씀드린 두 번째 내용처럼, 같은 용량 대비 오히려 전체식 홍삼이
함량적으로 불리한 부분은 사실이라 볼 수 있겠죠 ^^?

통째로 같이 먹어야 더 좋다라는 말도...

 

사실 우리가 매일 홍삼만 먹는게 아니기 때문에...

탄수화물 단백질 등은 다른 경로로도
충분히 섭취가 가능합니다.

 

제한된 용량과 가격을 대비해보자면,

한정된 그 용량안에 더욱 많은 홍삼 유효성분을 담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볼 수 있겠죠.

 

 

긴 이야기를 이제는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일부업체들이 주장하는 전체식홍삼 제품은

100% 전체식이 아니다.
(그대로 통째로 먹는 것이 진정한 전체식이며

이는 ‘홍삼분말’을 그대로 먹는 것이다.)



 

2. 전체식으로 먹으면, 제한된 용량안에 불필요한

영양성분도 함께 먹게된다.

 

 

3. 대다수 홍삼 업체의 추출률이 절반밖에 안된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정보화의 홍수시대.
이제는 TV프로그램 출연도, 언론 기사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외주방송사의 방송제의.jpg-

 

(프로그램 협찬 및 방송촬영도 영업이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무한한 정보속에서 진실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과거보다 더욱 심화되었다고 느껴지는군요.

 

 

하지만 본질에 집중한다면 오히려 답은 간단히 나와있다고 봅니다.

어느 업체든 간에 서로의 제품의 우수성과 특수성을 외쳐댑니다.

하지만 우리는 홍삼을 먹지, 눈으로 보질 않습니다.


'전체식이던 아니던'

 

최종결과물 (사포닌이 되겠죠)이 얼만큼 나오느냐?


또한 그렇게 나오는 제품의 판매가격은 얼마인가?

 

눈을 돌리고, 집중을 한다면. 정말로 나의 몸이 필요한
올바른 홍삼 제품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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